- ▲2019년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 박지영, 최혜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지영(23)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미리 열린 2019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올 들어서는 최혜진이 우승했던 6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코스는 다르지만, 에쓰오일 대회도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상반기에만 시즌 4승을 거둔 후 하반기 들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최혜진은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5승 고지를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남소연(27)과 김우정(21)도 최혜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남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냈고, 김우정은 버디 8개를 쓸어 담았지만 전반 마지막인 18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옥에 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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