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 출전한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월 31일~11월 3일 대만 뉴 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골프대회가 펼쳐진다. 

이정은6는 1라운드 개막에 앞서 LPGA와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대만에는 처음 왔고, 이 코스도 처음이다. 그래도 나와는 잘 맞는 코스인 것 같다”며 “컨디션만 잘 관리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대회는 톱10을 목표로 해서 경기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날씨가 관건”이라고 언급한 이정은6는 “날씨에 맞게 너무 당황하지 않고 낮은 탄도로 친다든지 클럽 선택을 잘 해가면서 거리에 잘 맞게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퍼팅 감이 안 좋았던 이정은6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퍼팅감을 끌어올리고 남은 일본, CME 대회까지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은6는 다음주 일본 토토재팬 클래식까지 출전한 뒤 미국 본토로 건너가는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내 컨디션에 맞게 무리하지 않고 연습량도 줄이면서 집중력을 잘 유지해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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