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투어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 골프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보미, 신지애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보미(31)와 신지애(31)가 2019시즌 34번째 대회인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3,600만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26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51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공동 3위를 달렸던 이보미는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3위가 됐다. 사흘 동안 14언더파를 적어낸 선두 테레사 루(대만)와는 5타 차이다.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 이보미는 3라운드 직후 JLPGA와 인터뷰에서 "긴장은 되지만, 최종일에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간단히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위(8언더파)로 밀려났다.

신지애는 "이번주는 아쉬운 퍼팅이 많다"며 "샷이 좋아서 버디를 좀 더 늘릴 기회가 있었지만, 퍼트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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