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LPGA 투어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 골프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보미, 신지애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보미(31)와 신지애(31)가 2019시즌 34번째 대회인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3,600만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공동 3위를 달렸던 이보미는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3위가 됐다. 사흘 동안 14언더파를 적어낸 선두 테레사 루(대만)와는 5타 차이다.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 이보미는 3라운드 직후 JLPGA와 인터뷰에서 "긴장은 되지만, 최종일에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간단히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위(8언더파)로 밀려났다.
신지애는 "이번주는 아쉬운 퍼팅이 많다"며 "샷이 좋아서 버디를 좀 더 늘릴 기회가 있었지만, 퍼트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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