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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허미정·김효주, 뷰익 LPGA 상하이 첫날 누구와 맞붙나?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19년 뷰익 LPGA 상하이 골프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허미정,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종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대회가 펼쳐진다.

고진영, 다니엘 강, 펑샨샨

세계랭킹 1위를 견고히 하고 있는 고진영(24)은 최근 7번의 LPGA 투어 출전에서 모두 톱20에 들면서 가장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주 KLPGA 투어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2019시즌 세계 무대에서 거둔 우승 횟수를 5회(LPGA 투어 4승, 국내 1승)로 늘렸고, 동시에 올해 세 번째(LPGA 투어 2승, 국내 1승)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재미교포 다니엘 강, 2017년과 2018년 세계 1위에 등극했던 중국의 펑샨샨과 동반하며 오전 11시 37분(이하 한국시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다니엘 강 역시 올해 꾸준한 선수다. 2019시즌 톱10 진입 횟수는 8번. 지난해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그는 공동 2위인 김세영, 리디아 고, 마리나 알렉스, 애니 박, 아리야 주타누간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생일을 자축했다.

반면 펑샨샨은 7월 이후 기복이 심했다. 손베리 크릭 클래식 우승 직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8월과 9월에 출전한 3개 대회에서는 3연속으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시즌 상금 14위인 펑샨샨은 이번주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연속 컷 탈락의 늪에서 빠져나오겠다는 각오다.


김효주, 제시카 코다, 루이신 리우

올해 우승 없이도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시즌 상금 9위에 오른 김효주(24)는 L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10번이나 톱10에 진입했다. 톱10 피니시율 63%로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라운드당 27.81개로 막아낸 퍼트 1위라는 무기로, 2019시즌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언더파 라운드(46회)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상하이 첫날 미국의 제시카 코다, 중국의 신예 루이신 리우와 나란히 오전 10시 53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이번 시즌 14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않은 제시카 코다는 시즌 초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공동 2위를 포함해 4차례 톱10에 입상했다.


넬리 코다, 류위, 하타오카 나사

언니 제시카가 주춤한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미국의 넬리 코다는 지난달 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라코스테 레이디스 오픈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후 이번주 상하이에서 다시 LPGA 투어 시즌 2승째 사냥에 나선다. 코다는 유럽과의 대항전인 솔하임컵의 선전으로 모멘텀을 얻었고 바로 그 다음주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번 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과 올해 LPGA 투어 상금 부문에서 렉시 톰슨에 이어 미국 선수로 2순위를 달리는 넬리 코다는 상하이 첫날 중국의 류위,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출발시간은 오전 11시 48분 1번홀.

류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공동 9위로 선전했다. LPGA 투어 2년차인 그는 2019시즌 톱10에 이미 6차례 들었고, 상하이에서 또 한번 확실한 마무리를 기대한다. 

하타오카는 올해 세계 무대 3번째 우승을 거둔 후 상하이에 도착했다. 최근 몇 주간 일본에서 보낸 그는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유소연(29)을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하타오카는 LPGA 투어 최근 2번의 출전에서 모두 톱5의 성적을 거두었고, 공동 4위로 마친 지난달 초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후 LPGA 투어 첫 출전이다.


허미정, 슈 웨이링, 수이샹

허미정(30)는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두며 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으로 상하이에 도착했다. 생전처음 시즌 다승을 기록하며 최고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허미정은 뷰익 LPGA 상하이에서 2019년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 나오지 않아 올해가 첫 출전인 그는 17일 대만의 슈 웨이링, 중국의 수이샹과 나란히 개막전을 치른다. 티오프 시간은 오전 10시 31분 10번홀.

슈 웨이링은 두 차례 톱5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시즌을 보냈고, 2018년 상하이에서는 공동 34위로 마쳤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이 있는 수이샹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톱10을 기록한 미쓰비시 오리엔트 마스터스에서 6위의 상승세를 이번주에도 이어가려는 복안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10-17 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