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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동생' 이민우,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 선두권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출전한 이민우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호주교포 골프 선수인 이민우(2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34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이민우는, 오후 2시 30분 현재 1라운드 11개 홀을 끝내고 4언더파인 이수민(26)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이민우는, 올해 프로로 전향해 유러피언투어 데뷔했다. 유럽 무대에서 2019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사우디 인터내셔널 단독 4위를 포함해 톱5에 2회 진입했고,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321.93야드)를 기록 중이다.

이날 버디 4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엮어 4타를 줄인 이민우는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펼쳤다. 티샷이 정확하게 멀리 갔던 게 이 정도 스코어를 내는데 큰 몫을 했다”면서 “내 장기가 드라이버 샷인데, 오늘 제대로 그 능력을 발휘했다.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도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드라이버샷 거리가 325야드 정도 나간다”고 밝힌 이민우는 “거리도 거리지만 무엇보다 샷의 정확성이 높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1년 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 출전해 공동 15위로 마쳤던 이민우는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하고 난 뒤부터 다양한 코스에서 플레이하다 보니 나름 경험이 쌓였다. 2018년 대회 때보다 플레이할 때 집중력도 높아졌다. 이곳 코스의 전장이 길어서 장타를 치는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선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평소 누나 이민지 프로와 자주 만나지 못한다고 언급한 이민우는 “시즌이 끝난 연말에 본다. 그러나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민우는 “누나가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흥분하지 말고 안정된 플레이를 하라고 조언해준다. 내가 장타에 비해 쇼트게임이 약한 편이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해준다. 누나처럼 우승도 하고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아직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남은 라운드에서도 열심히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10-10 14: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