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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우승' 장하나, 24계단 도약한 세계랭킹 53위…최혜진은 28위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19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 프로, 공동 4위로 마친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약 1년 6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11승을 달성한 장하나(27)가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장하나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주일 전보다 24계단 상승한 53위(1.91점)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6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장하나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2위 이다연(22)과 김지영2(23)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억7,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장하나는 15번 홀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다연에게 3타나 뒤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으나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16번홀(파4)에서 이다연이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틈을 타 뒤집기에 시동을 걸었고, 이다연과 1타 차이인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승부를 걸었다. 약 86m를 남기고 시도한 어프로치샷을 홀 10cm 옆에 붙이면서 버디를 기록했다. 같은 홀에서 이다연은 약 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쳤다.

지난해까지 LPGA 투어 대회로 열리다가 올해 KLPGA 투어 대회로 변경한 이 대회에서 고진영(24), 양희영(30), 이민지(호주), 다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쟁쟁한 우승 라이벌들을 제치고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은 장하나는 우승 인터뷰에서 "오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다"며 "골프는 장갑을 벗어봐야 아는 것이라고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KLPGA 투어 '대세' 최혜진(20)은 한 계단 올라선 세계랭킹 28위를 기록, '국내파'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조아연(19)은 세계 36위를 유지했다. 

막판 실수로 우승을 아깝게 놓치고 준우승한 이다연은 4계단 상승한 세계 40위가 됐고, 54홀까지 선두를 달렸다가 마지막에 역전 당한 김지영2는 14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세계 6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10-08 07: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