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투톱 고진영과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Bernard Brault/ Golf Canad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24)이 이번주에도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 톱5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이로써 고진영은 유소연의 총 19주간 세계 1위를 뛰어넘었고, 박성현의 총 20주간 세계 1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6년 2월 여자 골프에 세계랭킹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이래 고진영을 포함해 총 14명이 세계 1위에 등극했다.
가장 오랜 기간 세계 1위에 오른 선수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로, 총 158주다. 굵고 짧게 투어를 뛴 오초아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158주 연속 넘버원으로 보냈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신지애(31), 박인비(31), 유소연(29), 박성현, 고진영 순으로 총 5명이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들 중 신지애가 총 25주, 박인비가 106주, 유소연이 19주간 1인자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고진영과 박성현은 추석 연휴에 각자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친구를 만나고 미용실에 가는 등 모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근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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