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한 나달을 응원하는 타이거 우즈 모습과 유럽 투어 포르쉐 유러피언 오픈에서 우승한 폴 케이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세계랭킹 상위 9위까지 순위 변화는 없었다.

지난달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37점을 받아 8위를 유지했다.

우즈는 지난주 US오픈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를 찾아 라파엘 나달(33·스페인)을 응원하면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10월에 한국을 방문하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12.62점으로 세계 1위를 지켰고, 그 뒤로 9.68점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에서 추격 중이다.

3위에는 더스틴 존슨(미국),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5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6위 존 람(스페인), 7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자리했다.

유럽남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한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세계랭킹 14위로 3계단 상승했다.

케이시는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그린이글 골프코스에서 끝난 포르쉐 유러피언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투어로는 2014년 9월 KLM 오픈에 이은 5년 만의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PGA 투어에서는 3승을 기록 중이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케이시는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1타 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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