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골프대회에 출전한 노예림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7월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폭발적인 플레이로 국내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재미교포 노예림(18)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선두로 치고 나왔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셋째 날. 노예림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월요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은 노예림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뒤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줄여 공동 4위로 선두권을 유지하는 등 사흘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적어냈다.

한국시각 오전 10시 현재 3개 홀을 남겨둔 단독 2위 한나 그린(호주)을 2타 차로 따돌린 채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대회 36홀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웠던 그린은 이날 15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