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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리드, 노던 트러스트 우승상금 20억원 차지…PGA 7승째
임성재·안병훈은 38위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PGA 투어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우승을 차지한 패트릭 리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패트릭 리드(29·미국)가 '쩐의 전쟁'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370야드)에서 막을 내린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는 이번 시즌 정규 대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125명이 출전해 페덱스컵 우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 3개 대회 중 1차전이다.

리드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2위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를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우승 상금 166만5,000달러(약 20억2,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을 입은 뒤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대박을 터트리며 PGA 투어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또한 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0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 그리고 1,500만달러(약 182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걸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 

이날 1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한 리드는 13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추격자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특히 존 람(스페인)이 13개 홀에서 4타를 줄이며 치고 올라간 것.

이후 리드와 람은 14번홀(파3)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린 람은 15번홀(파4)에서도 연달아 1타를 잃었다. 리드는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 선두를 탈환한 뒤 16번홀(파4)에서 낚은 버디로 선두를 굳혔고, 18번홀(파4) 파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단독 2위로 출발한 앤서 역시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2위 자리를 지켜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은 67위에서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람은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공동 3위로 마쳤다. 람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0위에서 5위로, 바너 3세는 102위에서 29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 돌입한다. 


2018-2019시즌 신인왕 후보인 임성재(21)는 나흘 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38위로, 안병훈(28)과 동률을 이뤘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13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반면, 안병훈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잃고 공동 24위에서 14계단 내려갔다.

김시우(24)는 이틀 연속 5오버파를 치는 부진 끝에 4라운드를 완주한 84명 가운데 최하위인 84위(9오버파 293타)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1차전 결과,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7위, 김시우 53위, 안병훈 61위로 각각 조정돼 BMW 챔피언십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강성훈(32)도 42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노던 트러스트에서 공동 30위(6언더파 278타)에 그쳤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8-12 07: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