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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신기록 우승 허미정 "남편도 함께해 기쁨이 2배" [LPGA 스코티시오픈]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19년 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한 골프선수 허미정 프로. 사진제공=Tristan Jon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5년만에 우승했는데 너무 기뻐요. 남편도 같이 와 있어서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우승상금 22만5,000달러) 대회 새 기록을 작성한 허미정(30)이 오랜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허미정이 8월 8~1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나흘 동안 작성한 합계 20언더파 264타는 이 대회 72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2017년 LPGA 투어에 편입된 이 대회는 3년 모두 다른 코스에서 경기를 치렀고, 2017년 이미향은 최종합계 282타(6언더파), 지난해 아리야 주타누간은 271타(13언더파)로 정상을 밟았다.

허미정은 LPGA와 우승 인터뷰에서 “너무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됐다”고 기뻐하며 “날씨도 안 좋았는데,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미정은 “오늘 마지막 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플레이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게 생각했다”며 “최대한 경기를 즐기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 중에 스코어보드도 안 보려고 노력했지만… 워낙 많아서 보게 되더라. 보고 나서도 최대한 내 플레이를 즐겼고, 한 샷 한 샷에만 집중하면서 쳤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우승의 키를 설명했다.

허미정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이 조금 더 올라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미국 집이 있는 텍사스로 돌아간다고 밝힌 허미정은 “텍사스에 가면 올랜도에서 온 두살배기 조카와 일주일 동안 열심히 놀고, 또 열심히 연습하면서 그 다음에 열리는 캐나다 여자오픈도 준비를 잘하겠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8-12 04: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