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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연장 끝에 JLPGA 첫 우승…올해 준우승만 3번 [메이지컵]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2019 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 우승을 차지한 골프선수 배선우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일본 무대로 뛰어든 배선우(25)가 미루고 미뤄온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배선우는 11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6,53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거둔 배선우는 대만의 에이스 테레사 루와 공동 선두로 홀아웃했고, 연장 첫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 1,62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받은 배선우는 시즌 상금을 6,466만8,666엔(약 7억4,000만원)으로 늘렸다.

2타 차 단독 1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배선우는 5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챔피언조 바로 앞조에서 경기하며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담은 테레사 루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후반 들어 테레사 루가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한때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나 배선우가 바로 12번홀(파5)에서 버디로 응수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배선우는 이 대회 직전까지 16경기에 출전해 준우승 3회와 3위 2회를 기록할 정도로 선전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여러 차례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시부노 히나코(20)와 명승부 끝에 1타 차로 우승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시부노는 바로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신데렐라'가 된 주인공이다.

배선우가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JLPGA 투어 2019시즌 6승을 합작했다. 신지애가 3승을 거뒀고, 이민영과 이지희가 나란히 1승씩을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8-11 16:5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