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 골프일반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네이버 북마크
싸이월드 공감
이민영, 1타차 아쉬운 준우승…시즌 10번째 '톱10' [JLPGA]
사만사 타바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2019년 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골프대회에서 준우승한 골프선수 이민영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민영(27)이 2주 만에 다시 만난 우승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역전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민영은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후쿠다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6,60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9시즌 20번째 대회인 사만사 타바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마지막 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앞서 이틀 동안 보기 없이 12언더파 132타를 쳐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3라운드를 시작한 이민영은 초반부터 코이와이 사쿠라(일본)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코이와이가 1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아 같은 홀에서 파를 기록한 이민영과 공동 선두가 됐고, 전반 내내 접전이 이어졌다. 

5번홀(파3)에서 이민영이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지만, 7번홀(파4)에서 코이와이가 버디를 추가하면서 다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9번홀(파3)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이민영이 1타 차 선두로 후반에 들어섰지만, 10번홀(파4)에서 둘의 승기가 엇갈렸다. 이 홀에서 코이와이가 버디를 추가한 반면, 이민영은 3퍼트 보기로 이번주 첫 보기를 범한 것. 이날 처음으로 이민영이 1타 차 단독 2위로 밀린 순간이었다.

두 선수는 남은 홀에서 각각 버디 2개씩을 추가하면서 결국 이민영은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민영은 JLPGA와 인터뷰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플레이였다.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전혀 없다. (동반 경기한) 코이와이 씨 덕분에 즐거웠다. 진심으로 우승을 축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민영은 "아이언 샷이 3라운드 때보다 약간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패인을 밝히며 "다음주는 휴가다. 배터리가 방전된 것 같은 느낌인데, 충분히 충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여자 골프 황금세대 멤버 중 한 명인 코이와이는 통산 첫 우승을 신고하면서 우승 상금 1,080만엔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일본 데뷔 첫해인 2017년 2승, 2018년 1승, 올해 1승까지 J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5월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10번째 상위 10위 내 진입했다. 2주 전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연장 끝에 단독 2위를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7-22 00: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