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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최나연-신지은, 팀플레이 3R 공동 2위로 껑충 [LPGA]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3R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19년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 출전한 최나연, 신지은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3월 부상에서 돌아온 최나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 첫 무대였던 파운더스컵 1라운드를 마쳤을 때 가장 기뻐했던 사람 중에는 동료인 신지은(27)이 있었다. 당시 최나연이 선두권으로 경기를 마치고 홀아웃했을 때 샴페인을 들고 기다린 신지은과 축하받는 최나연의 모습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펼쳐지는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은 LPGA 투어 사상 처음 정규대회에 도입된 팀플레이 시합인 만큼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선수끼리 한 팀을 이뤘고, 최나연과 신지은도 이에 합세했다.

20일(한국시간)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2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치른 3라운드에서 둘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199타의 성적을 거둔 최나연-신지은 팀은 공동 10위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3번홀(파5)에서 잡은 첫 버디를 4번홀(파3) 보기와 바꾸는 등 8개 홀까지 제자리걸음한 최나연-신지은은 9번과 10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했고, 마지막 18번홀(파3)을 버디로 마무리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날 포섬 경기에서 무려 7타를 줄여 16언더파 194타가 된 시드니 클랜튼(미국)-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 팀이 공동 2위를 5타 차로 따돌린 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나연은 이번 대회 중 LPGA와 인터뷰에서 “친한 선수와 같은 한 팀이 돼서 즐겁게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에도 (신지은과) 연습을 자주 하기 때문에 편하게 긴장하지 않고 쳤던 것 같다. 오랜만에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나연은 “(신지은과) 함께 연습도 하고 선생님도 같았던 적이 많다 보니 서로의 게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 내가 먼저 ‘나랑 같이하자’고 얘기를 했었는데, 다행히 제니(신지은의 영어이름)가 나를 선택해 줬다”고 팀을 이룬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지은은 “LPGA 선수 생활 하면서 9년차인데, 이런 대회를 처음 해본다. 너무 친한 언니랑 좋은 경기를 하게 되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7-20 07: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