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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18일 개막 디오픈 출격…메이저 16승 도전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사진은 2006년 잉글랜드 로열 리버풀에서 개최된 제135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린 타이거 우즈의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타이거 우즈(44·미국)가 올해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48회 브리티시 오픈(공식 대회명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13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1860년 스코틀랜드의 프레스트위크 골프클럽에서 처음 창설된 디오픈(The OPEN)은 가장 먼저 시작한 '오픈 대회'라는 자부심이 담긴 명칭이다. US오픈은 1895년, PGA챔피언십은 1916년, 그리고 '명인 열전' 마스터스는 1934년 첫 대회가 막을 올렸다.

디오픈 챔피언십은 미국 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메이저로, R&A가 주관하며 영국에서 열린다. 스코틀랜드(7개)와 잉글랜드(6개), 북아일랜드(1개) 등 14개 골프장을 순환하며 개최되며 올해는 18일(한국시간) 오후부터 나흘간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가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것은 1951년 이후 무려 68년 만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앞서 스코틀랜드에서 96회, 잉글랜드에서 50회, 북아일랜드에서 1회 진행됐다.

또 전통적으로 7월 중순에 열린 디오픈은 2019시즌부터 PGA챔피언십 일정이 5월로 바뀌면서 4대 메이저 중 가장 마지막에 치러지게 됐다.

올해 디오픈에 걸린 총상금은 1,075만달러, 우승 상금은 193만5,000달러(약 22억3,000만원)다. 앞서 이번 시즌 메이저 우승 상금은 마스터스 207만달러, PGA챔피언십 198만달러, US오픈 225만달러였다.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메이저 대회 15승을 일군 타이거 우즈가 디오픈 우승자에게 주는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린 것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 2000년과 2005년, 잉글랜드 로열 리버풀에서 개최된 2006년까지 세 차례다. 특히 우즈는 13년 전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디오픈에서 18언더파 270타를 쳐 2위 크리스 디마르코(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즈는 우승 3회를 포함해 디오픈에서 10차례 톱10에 입상했다. 특히 작년에는 최종라운드에서 한때 선두까지 나서며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공동 6위로 마쳤다. 

2018-2019시즌 메이저 대회에 집중하고 있는 우즈는 올 들어 지금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개 대회에 출전해 마스터스 우승 등 3차례 상위 10위 내 들었다. 가장 최근 출전한 3개 대회 성적은 PGA챔피언십 컷 탈락,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9위, US오픈 공동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30라운드를 치르면서 평균 타수는 69.692타.

세계랭킹 5위, 시즌 상금 순위 16위(315만8,915달러), 페덱스컵 시즌 포인트 23위에 올라 있다.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2번 아이언을 골프백에 포함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PGA투어닷컴은 "2번 아이언 또는 5번 우드를 코스나 날씨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우즈가 이번에는 탄도가 낮고 빠른 스피드로 공을 멀리 보내기에 적합한 2번 아이언으로 바람의 영향을 줄여보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우즈 외에도 북아일랜드 홈 코스에서 메이저 사냥에 나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최근 3년간 US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각각 2승씩을 거둔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애덤 스콧(호주), 헨릭 스텐손(스웨덴), 맷 쿠처(미국), 잔더 셔플레(미국), 존 람(스페인)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7-17 04: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