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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첫날 다니엘강·노르드크비스트와 격돌 [LPGA]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LPGA 투어 2019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성현 프로, 다니엘 강,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6월 2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LPGA 투어 2019시즌 16번째 대회이자 세 번째 메이저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이 펼쳐진다.

박성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다니엘 강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6)을 포함한 이 대회 역대 우승자 3명은 21일 오전 4시 33분 1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지난 4월 초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차지했던 박성현은 올 시즌 초반 4개 대회에서 우승과 공동 2위 등을 거두며 힘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ANA 인스피레이션(공동 52위) 이후 세계 1위를 놓치며 다소 주춤했던 박성현은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2위를 기록, 반등하기 시작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유소연(29),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했고, 앞서 2017년에는 공동 14위로 마무리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는 이번이 세 번째 출전이다.

2주 전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인 단독 4위에 오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휴식을 취한 뒤 미네소타에 왔다. 2009년 챔피언 노르드크비스트는 앞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통산 10번 출전해 2014년 공동 4위, 2015년 공동 9위, 2016년 공동 8위 등 총 4차례 톱10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9년 블레락 컨트리클럽(매릴랜드주)에서 열린 이 대회에 첫 출전해 1라운드에서 66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2년 만에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하는 2017년 우승자인 재미교포 다니엘 강은 직전 대회인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공동 9위로 반등했다. 다니엘 강은 올해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기아 클래식 공동 2위를 포함해 4회 연속 톱10에 들면서 정상급 스타로 돌아왔으나, 이후 출전한 퓨어실크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뒤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9번째 출전하는 다니엘 강은 우승 외에도 2013년 공동 22위, 2014년 공동 25위로 두 차례 더 톱25로 마쳤다.


고진영, 넬리 코다, 크리스티 커

2019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 고진영(24)은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순위에서 1위 이정은6(70포인트)에 이어 2위(6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23위로 마치며 9개 대회 연속으로 톱25 안에 들었다. 올해 가장 나쁜 성적이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의 공동 29위일 정도로 꾸준한 경기력을 뽐내는 고진영은 파운더스컵 우승을 포함한 시즌 2승 거뒀고, 총 6차례 톱5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동 11위로 마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는 두 번째 출전이다.

고진영은 넬리 코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함께 21일 오전 4시 44분 1번홀에서 나란히 출발한다.

2개월 정도 주춤했던 넬리 코다는 지난주 메이저 전초전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코다는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시즌 초반 5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상위 10위에 진입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올해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세 번째 출전인 코다의 최고 성적은 2017년 공동 20위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20회 이상 출전한 크리스티 커는 2010년 정상을 차지하는 등 5차례 톱10에 입상했다. 5월 말 퓨어실크 챔피언십을 공동 9위로 마친 뒤 하락세를 탄 커는 우승 경험이 있는 이 대회로 눈을 돌렸다. 그는 2017년 10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박인비, 렉시 톰슨, 아리야 주타누간

2013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1)는 오프닝 라운드에서 렉시 톰슨(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파워그룹을 만들었다. 

박인비는 특히 2015년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합계 19언더파(273타)를 쳐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으로 우승했다. 이 외에도 2010년과 2017년 공동 7위, 2012년 공동 9위 등 앞서 출전한 12번 가운데 절반인 6차례나 톱10에 진입했다. 박인비는 올해 3월 기아 클래식 공동 2위, 4월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공동 5위로 두 차례 톱10 안에 들었다. 가장 최근인 US여자오픈과 마이어 클래식에선 모두 공동 16위였다.

무섭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렉시 톰슨은 숍라이트 LPGA 클래식 72번째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우승하는 등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준우승-우승-준우승을 기록했다. 2014년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으로 메이저 1승을 기록 중인 톰슨은 지금까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8차례 출전해 2015년 단독 3위, 2017년 공동 7위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상금왕 아리야 주타누간은 올 들어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6년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2018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주타누간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앞서 4번 출전해 두 차례 컷 통과했고, 2016년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공동 40위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6-21 00: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