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인 이승연(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20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승연은 후반 2번홀(파4)에서 나온 트리플보기를 나머지 홀에서 잡아낸 10개 버디로 만회하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공동 2위 김민선5(24)와 정희원(28)을 2타 차로 제친 이승연은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홀아웃했다.

2018시즌 KLPGA 2부 투어(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인 이승연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정규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세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시즌 상금 12위를 기록 중이며,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조아연(1096점)에 이어 2위(926점)를 달리고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