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한 서요섭 프로.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린 서요섭(23)이 극적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서요섭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4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411계단 급상승한 순위다.

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서요섭은 공동 2위인 정한밀(28)과 주흥철(38)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앞서 지난 9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한 서요섭은 직후 발표된 10일자 세계랭킹에서 1879위에서 86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로써 최근 2개 대회에서 '준우승-우승'의 성적을 거둔 서요섭은 2주 만에 1425계단이나 도약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외에 코리안투어를 주무대로 하거나 병행하는 한국 선수 중에는 박상현(36)의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지난주보다 2계단 밀리긴 했지만, 세계 13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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