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회 US오픈 챔피언십 골프대회의 우승 트로피.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시간 기준 17일 막을 내리는 제119회 US오픈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 225만달러(약 26억6,000만원)는 누가 차지할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반 대회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는 한 시즌 일정을 발표하면서 총상금 규모와 우승 상금이 대체로 공개된다. 하지만 4대 메이저대회는 예외다. 앞서 열린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챔피언십도 대회 도중 상금이 확정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6일 이번 US오픈의 총상금은 1,250만달러(약 148억1,000만원), 우승 상금은 225만달러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총상금 1,200만달러와 우승 상금 216만달러보다 각각 50만달러와 9만달러가 늘어난 액수다. 

올해 마스터스는 총상금 1,150만달러(우승상금 207만달러)였고, PGA챔피언십은 1,100만달러(우승상금 198만달러)였다.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3월에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이번 US오픈과 같은 총상금 1,250만달러(우승상금 225만달러) 규모로 치러졌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진행 중인 US오픈에서는 3라운드까지 선두권이었던 게리 우들랜드(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이 마지막 결전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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