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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박성현, 메이저 앞두고 '대세' 이정은6와 대결 [LPGA 마이어 클래식]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19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 출전하는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후 짧은 휴식을 가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과 3위 박성현(26)이 최근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벌이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세계 5위 이정은6(23)와 대결을 예고했다.

무대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으로, 20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의 전초전 격이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고진영은 최근 출전한 8개 대회 연속으로 25위 안에 드는 꾸준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나선 US여자오픈과 퓨어실크 챔피언십에선 각각 공동 16위와 공동 21위로 마쳤다. 그랜드래피즈를 두 번째 밟는 고진영은 작년에는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1년 전 이 대회에서 첫날 70타를 쳐 공동 40위로 출발한 뒤 2~4라운드에서 69-68-67타를 적어내 톱15로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찰스턴 마지막 날 1오버파를 치는 바람에 US여자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들지 못하고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초반 4개 대회 연속 상위 25위 안에 진입했던(우승, 준우승 1회씩 포함) 박성현은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선 한 번만 톱25에 입상했을 정도로 온도 차를 보였다.

지난해 마이어 클래식을 건너뛰었던 박성현은 루키 시즌이었던 2017년 공동 13위 이후 2년 만에 블라이더필즈CC로 돌아온다. 당시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2015년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 성적과 동일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더욱이 박성현은 이 대회가 끝나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기에 이번주 퍼팅감을 끌어올리고 자신감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정은6는 2주 전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데 이어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도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미국에도 '식스' 열풍을 일으켰다.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렉시 톰슨(미국)에게 역전을 허용해 2주 연속 우승을 아깝게 놓치고 준우승한 이정은6는 마이어 클래식에서 상승세를 재확인한 뒤 메이저로 건너가겠다는 각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6-11 08:4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