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에 출전한 고진영, 이정은6,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LPGA 투어 2019시즌 12번째 대회인 퓨어실크 챔피언십 사흘째 경기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에서 펼쳐졌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가 1~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한 명도 상위 10위 이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혜지(29), 허미정(30), 이미향(26)이 나란히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공동 14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7타 차이라 하루에 따라잡기는 만만하지 않은 거리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과 세계 2위 이민지(호주), 세계 4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5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25위로 동률을 이뤘다. 

반면 세계 3위 박성현(26)은 2라운드 때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더블보기 2개와 보기 2개를 쏟아내고 버디 3개를 보태 3오버파 74타를 쳤다. 사흘 합계 2언더파 211타가 된 박성현은 공동 13위에서 공동 48위로 내려갔다.

2라운드까지 공동 9위로 태극낭자들 중 가장 순위가 높았던 이정은6(23) 역시 뒷걸음질쳤다.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잃은 이정은6는 공동 25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꾼 전인지(25)는 50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공동 54위에서 공동 58위(1언더파 212타)로 이동했다.

2라운드까지 순항했던 최나연(32)은 버디 2개에 보기 6개를 쏟아내 4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69위(1오버파 214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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