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 초청 받은 최호성 프로. 사진제공=게티이미지_클리프 호킨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월드 스타'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다시 초청장을 받았다.
PGA투어닷컴은 18일(한국시간)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의 입을 통해 "초청 선수 최호성이 존디어 클래식에 나오게 돼 기쁘다"면서 "많은 골프 팬들이 그의 독특한 경기 스타일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는 전했다. 

낚시꾼이 채를 잡아채는 듯한 특이한 스윙 동작으로 인기 몰이한 최호성은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3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펼쳐진 유러피언투어 케냐오픈에 초청 선수로 잇달아 출전했다.

3라운드 이후 컷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페블비치에선 54홀 동안 9오버파 224타를 쳐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38위로 컷 탈락했고, 케냐에선 이틀 합계 8오버파 150타의 성적으로 출전 선수 144명 중 공동 130위에 머물러 3라운드 진출이 불발됐었다.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은 오는 7월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에서 열린다. 

한편 일본을 주무대로 활약하는 최호성은 이번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토켄 홈메이트컵에 출전 중이다.

18일부터 나흘간 일본 나고야 토켄 타도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이 대회에는 최호성 외에도 김승혁, 박성준, 강경남, 양용은, 이상희, 박상현, 김경태, 장동규 등 한국 선수들이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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