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프로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첫날 공동 선두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조정민(25)이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KLPGA 투어 네 번째 정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조정민은 13일 울산 보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대회 2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한때 선두 자리를 박민지(21)에게 넘겼다.

하지만 기회를 노리던 조정민은 15번홀(파5)부터 17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2타 차로 달아났고,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는 바람에 2언더파 70타로 마쳤다.

오후 5시 30분 현재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조정민은,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박민지를 1타 차 단독 2위(6언더파 138타)로 따돌린 채 홀아웃했다.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진행 중이지만,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9위까지 상위 10위 내 선수들은 36홀을 마무리한 상황이라 선두 자리의 순위 변화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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