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프로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여왕 타이틀에 도전 중인 2년차 최혜진(20)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퍼트에 발목이 잡혀 순위가 미끄러졌다.

13일 울산시 보라 컨트리클럽(파72·6,67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최혜진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전날 이븐파 공동 17위로 출발한 최혜진은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 오후 4시 30분 현재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진행 중인 가운데 30위권에 자리해 있다.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출발이 불안했던 최혜진은 13번(파3), 14번홀(파4)에서도 보기, 다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시작한지 5개 홀 만에 5타를 잃었다.

드라이브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이틀 연속 93%에 가까웠을 정도로 정확했고 그린 적중률도 2라운드에선 72%로 상승했지만, 퍼트 수는 전날보다 3개가 늘어난 33개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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