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프로가 2019 JLPGA 투어 T포인트×ENEOS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로 마쳤다.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 오사카에서 올해 첫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던 신지애(31)가 최종일 막판에 나온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신지애가 6번 홀까지 파 행진한 사이, 전날 2라운드까지 1타 차 공동 2위였던 우에다가 3번(파3)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우에다의 바로 다음 조인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신지애는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중간 성적 8언더파를 기록, 다시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나온 첫 보기에 흔들린 신지애는 14번홀(파3) 보기를 추가하며 우에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고, 바로 1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우승에서 멀어졌다.
결국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가 된 신지애는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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