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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19 신인왕 후보…막내 성유진 "롤모델 유소연 프로처럼…"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성유진 프로. 사진제공=한화큐셀골프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슈퍼루키' 이름을 달고 뛰었던 최혜진(20)에 이어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영광의 신인상 주인공은 누가 차지할까.

올해 데뷔하는 72명의 신인들 중에서 2019시즌 두각을 드러낼 루키로, 앞서 소개한 이승연(21)과 조아연(19), 박현경(19), 임희정(19)에 이어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선수 중에서 가장 막내로 손꼽히는 성유진(19)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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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모습과 본인만의 플레이로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유소연 프로의 모습을 닮고 싶어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치밀함을 앞세워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성유진은 지난해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정규투어 시드순위 4위에 오른 당찬 신인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채를 처음 잡은 성유진은 4학년부터 대회에 출전하며 골프선수의 꿈을 키웠고, 중학교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3살이던 2013년에 국가상비군으로 발탁됐으며 2016년 한국중고연맹 그린배 우승을 시작으로, 2017년 한국중고연맹 경상남도지사배 우승, 한일전 MVP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2018년 5월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 여자 고등부 우수선수로 추천받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성유진은 KLPGA 3부투어 격인 점프투어 시드 순위전에서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9차전을 프로 데뷔전을 치른 성유진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1타 차 짜릿한 우승을 차지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1-69)로 프로 첫 우승을 이뤄낸 성유진은 이후 꾸준한 성적을 기록, 정회원 승격 조건을 충족했다. KLPGA에 입회한 지 약 한 달 만에 정회원 자격까지 단숨에 따낸 것.

2부투어(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성유진은 총 1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정규투어로 직행하겠다고 결심한 그는 작년 11월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을 11위로 통과한 뒤 본선에서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72-71-70-69)의 성적으로 4위를 차지해 정규투어 티켓을 따냈다.

성유진은 KLPGA 인터뷰를 통해 “단 한 번뿐인 루키 시즌이라 부담되고 긴장도 되지만,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나 자신을 믿으면서 KLPGA 첫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또 그는 “정규투어는 2, 3부투어보다 그린 주변 쇼트게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쇼트 게임에 더욱 매진해서 유소연 프로처럼 ‘성유진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신인상 대결에 관해 성유진은 “굉장한 루키들이 많다. 하지만 나의 라이벌은 그들이 아니고 나 자신이다. 내가 정한 목표를 이룬다면 내가 가장 강력한 루키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말했다. 그가 오는 4월 재개될 KLPGA 투어 신인상 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성유진 프로. 사진제공=KLPGA





입력날짜 : 2019-03-21 03: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