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과 최호성 프로.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아시안투어 겸 일본남자프로골프 투어(JGTO) 대회인 SMBC 싱가포르오픈이 펼쳐졌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문도엽(28)이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KPGA선수권대회을 제패한 문도엽은 대회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우승에서 멀어졌지만, 오는 7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상위 4명에게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4위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이미 디오픈 출전권을 갖고 있어 2명의 공동 5위에게 행운이 넘어온 것. 문도엽과 나란히 프롬 미사왓(태국)도 디오픈 티켓을 받았다.

나흘 내내 안정된 경기력으로 18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거둔 재즈 자네와타논(태국)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공동 2위 후지모토 요시노리(일본)와 디오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디오픈 출전권이 있는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8언더파 276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낚시꾼 스윙’의 주인공 최호성(46)은 6언더파 278타를 기록, 장이근(26) 등과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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