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JNA골프-LPGA 영상 캡처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인 전인지(25)가 2019년 새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 나서는 소감과 지난 오프 시즌에 대한 얘기들을 전해왔다.

전인지는 “2018년 시즌이 끝나고 한국에서 평소보다는 짧은 시간을 보내고 미국으로 돌아와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같은 골프 선수들끼리 만나서 모임도 가지고 뜻깊은 행사에 참여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라고 지난 오프 시즌에 대해 설명했다.

개막전부터 나서는 전인지는 “2019년 시즌을 대비해서 올해 같은 경우는 이전 시즌보다 일찍 훈련을 시작을 했어요. 12월 초에 일찍 미국에 들어와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1월 초에 올랜도로 이동해서 훈련을 하다가 이번 첫 대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전인지는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변화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좀 더 중점을 둬서 시즌을 대비해서 몸을 만들었다는 점. 그게 바뀌었고 다른 것은 똑같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잠시 숨을 고른 뒤 "열정이 좀 더 커졌다는 점이 가장 크게 바뀐 점인 것 같아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전인지는 “다시 골프에 대한 열정을 찾아보고자 그런 마음가짐으로 훈련을 했습니다. 또 2019년에는 그런 마음으로 훈련을 한 만큼 성과가 따라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라면서 “(구체적으로는) 월드랭킹을 많이 올리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고 밝혔다.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치르는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대해 전인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 챔피언들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인데, 운영 방식도 굉장히 달라요. 대회 기간 동안 골프 분야가 아닌 다른쪽 많은 유명인사를 만날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분위가가 좀 더 캐쥬얼한 분위기가 날 것 같습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인지는 “사실 처음 참가하는 대회고 처음 해보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지는 상상이 안 가요. 일단 한 번 해 봐야 이 대회가 어떤 느낌일지 알게 될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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