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야 주타누간과 박성현.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 여자골프 투어가 오프시즌에 들어가면서 이번주 세계랭킹 톱10에는 순위 변화가 없었다.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7.58점을 획득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8주 연속(총 13주간)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2위 박성현(25)은 7.04점으로 뒤따랐다. 

올해 세계 1위에 복귀했던 박성현은 10월 말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한 뒤 주타누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3위 유소연(28)은 6.60점, 4위 박인비(30)는 6.10점을 기록했고,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던 렉시 톰슨(미국) 역시 1주일 전과 동일한 5위(5.91점)를 유지했다.

프로 데뷔 후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하타오카 나사(일본), 조지아 홀(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차례로 6~9위에 자리했고, 4.66점을 받은 고진영(23)이 세계 10위를 지켰다.

펑샨샨(중국)이 세계랭킹 11위(4.65점)로 고진영을 바짝 추격했고, 김세영(25)과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각각 12위(4.53점)와 13위(4.50점)에 자리했다.

전인지(24)는 16위(4.24점), 김인경(30)은 17위(4.17점)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미국 무대로 진출하는 이정은6(22)가 세계 19위로 한 계단 올라서면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자리를 맞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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