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통산 2승의 이다연(21)과 2019시즌 유력한 신인상 후보 중 한 명인 박현경(18) 등이 남양주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될 행복 나눔도시락을 직접 포장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둘 외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선수인 옥희라, 이경숭, 이세린, 이화정이 KLPGA 사무국 직원, 명예기자들과 함께 13일 외국인복지센터인 ‘샬롬의 집’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주 미리 치른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2019년 KLPGA 투어를 힘차게 시작한 이다연은 “항상 시간이 된다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이 도시락의 의미를 알고 나서는 진지해질 수밖에 없었다.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참석하도록 나부터 독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키 박현경 역시 “정회원 입문교육 때 동계 봉사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꼭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아무래도 시즌 중에는 봉사활동을 하기가 어렵다. 협회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KLPGA는 올해 총 7차례 실시할 예정이고, 이번은 다섯 번째 시간이었다. 또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KLPGA 투어 E1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 중 현금 400만원과 함께 약 740여만원 상당의 가방을 샬롬에 집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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