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효성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2에 오른 박지영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12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근교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KL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지영(22)이 단독 2위에 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9일 치를 최종 3라운드만을 남겨둔 박지영은 KLPGA와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1~2라운드 모두 샷 감이 나쁘지 않았다. 더위에 약한 편이라 걱정이 되긴 하지만, 체력 관리를 잘 한다면 최종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역전 우승 기대를 드러냈다.

“최대한 끝까지 해보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는 박지영은 우승을 위해서 체력을 가장 먼저 꼽았고 예상 우승 스코어는 12언더파 정도 내다봤다. 또 그는 “마지막 날에는 감을 조금 더 끌어올리고 싶다. 한 타, 한 타 집중하고, 정신 차리고 플레이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영은 2015년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6년 첫 승을 신고하며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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