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신지애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예년만큼 뜨겁지는 않지만, 12월이 되면 송년 모임과 크리스마스 행사들이 이어진다. 가까운 사람들과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2018시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각국의 필드를 누볐던 한국 여자골프 스타들이 연말을 맞아 선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이 그들의 소셜 미디어 곳곳에 포착됐다. 코스에서는 우승을 다투는 라이벌이지만, 이 시간만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로서 서로를 다독이고 정보를 공유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30), 박성현(25), 유소연(28), 이정은5(30),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누비는 신지애(30)와 김하늘(30), 이보미(30)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오지현(22), 김민선5(23), 조윤지(27)와 이정민(26) 등은 최근 국내 한 식당에 모여 소주, 맥주를 곁들인 연말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신지애와 유소연 등의 소셜 미디어에 공개됐다. 

특히 올해 부상으로 잠시 투어를 떠나있었던 반가운 얼굴 최나연과 최근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유명한 배우 이완(34)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이슈를 낳은 이보미도 함께했다. 김하늘은 골프 아이돌 박성현과 어깨동무를 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출처=유소연의 인스타그램

그보다 앞서 지난달 23~25일에는 골프대항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던 LPGA 투어 선수들이 주축이 돼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대회 호스트인 박인비를 중심으로 이미향, 이정은5, 지은희, 박성현, 신지은, 유소연, 최운정, 다니엘 강, 제니퍼 송 등이 참석했다.

▲사진출처=유소연의 인스타그램


또 이달 2일에는 LPGA 투어 멤버 박희영(31)의 결혼식에 골프여제들이 총출동하기도 했다. 한희원, 박지은 등 은퇴한 선배들도 후배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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