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 골프일반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네이버 북마크
싸이월드 공감
[LPGA] 상금왕·올해의 선수 확정한 주타누간…대항마는 박성현과 고진영뿐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18 LPGA 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아리야 주타누간.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세계 여자골프에서 '대세'는 주요 지표가 보여주는 것처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다. 

일찌감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한 주타누간은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상금 1위를 확정하는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모조리 삼킬 기세다. 

올 시즌 앞서 26개 대회에 출전한 주타누간은 3승을 포함해 상위 10위 이내 15차례 들었다. 톱10 피니시율에서 58%를 기록, 2위 고진영(54%)과 3위 이민지(50%)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를 정도로 꾸준함이 돋보였다. 

시즌 상금 247만5,880달러를 쌓은 주타누간은 상금 2위 이민지(153만8,391달러)에 90만달러 이상 앞서 있다. 

11월 7~10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와 15~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개최되는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걸린 우승 상금은 81만5,000달러. 산술적으로 이민지가 2개 우승 트로피를 모두 차지해도 뒤집을 수 없는 격차다. 더욱이 지난주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가 마지막 날 심하게 흔들렸던 이민지는 이번 주 블루베이 대회를 건너뛰었다.

이로써 아리야 주타누간은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LPGA 투어 상금왕에 복귀하며 이미 2관왕을 확보했다. 

주타누간은 상금 외에도 두둑한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다. 매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CME 글로브 레이스 보너스 100만달러의 주인공에 가장 유력하다. 이 부문 1위 주타누간(4.054포인트)과 2위 이민지(3,141포인트)이 913포인트로 벌어져 있다. 또 최다 톱10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보너스 10만달러도 주타누간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세계랭킹 1위와 평균 타수에서는 박성현(25)과 고진영(23)이 여전히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타누간이 세계랭킹 포인트 8.00점으로 2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박성현은 7.95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블루베이와 최종전 우승으로 세계 1위가 뒤집힐 수 있다.또 주타누간은 올해 평균 타수에서 69.398타를 기록, 69.596타의 고진영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이 블루베이에 출전하지 않아 평균 타수 부문 경쟁은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한편 한 시즌에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타수1위(베어트로피)를 석권한 최근 사례는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11년 청야니(대만), 2014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11-07 07: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