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와 박세리. 사진출처=신지애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전 세계랭킹 1위 신지애(30)가 친한 선배 박세리 이름을 걸고 치르는 대회에서 올 시즌 국내 최강자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2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 조 편성에서 신지애는 오지현(22), 최혜진(19)과 21일 낮 12시 10분 1번홀에서 티오프 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는 이번 시즌에만 3승을 거둬 현재 상금랭킹이 1위다. 특히 지난달 초부터 이달 9일까지 치른 5개 대회에서 우승 2회와 준우승 2회, 그리고 한 차례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올해 나란히 2승씩을 거둔 오지현과 최혜진은 KL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신지애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세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아이돌 박세리”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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