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로 마친 에이미 올슨.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현지시간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LPGA 투어 2018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펼쳐졌다. 그 결과 올해 우승상금 57만7,500달러는 미국의 안젤라 스탠포드(41)가 차지했다.

사진은 16일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 날 에이미 올슨(26.미국)의 모습이다. 마지막 홀 보기 퍼트에 실패한 후 자책하는 마음을 담아 퍼터 헤드를 내리치고 있다. 18번 홀 그린 주변의 갤러리들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안타까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3라운드 2타차 단독 선두였던 에이미 올슨은 4라운드 17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1타를 잃었지만,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던 올슨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휘어지고, 레이업으로 꺼낸 공도 그린에 미치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세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올슨은 파 퍼트, 보기 퍼트가 모두 빗나가며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에 그쳤다.

우승이 유력했던 에이미 올슨은 결국 연장전 진입에 실패, 스탠퍼드에게 우승컵을 넘기고 공동 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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