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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라이벌 오지현과 맞대결에서 판정승 [KLPGA 올포유 챔피언십2018]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최혜진과 오지현.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오지현(22)과 최혜진(19)이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둘째 날 팽팽했던 균형이 깨졌다.

최혜진은 14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6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작성했다. 전날 보기 없이 6타를 줄였던 최혜진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오후 2시 10분 현재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채 홀아웃했다. 아직 2라운드를 진행 중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소폭의 순위 변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

반면 최혜진과 이틀 연속 같은 조에서 동반 경기한 오지현은 1라운드에서는 최혜진과 똑같이 6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2라운드에선 버디 2개와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엮어 2타를 잃었다.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오지현은 공동 19위로 순위가 밀렸다.

둘은 10번홀부터 시작해 전반 9개 홀에서는 균형을 이뤘다. 최혜진이 14번홀(파3)에서 2라운드 첫 버디를 잡자, 오지현도 바로 15번홀(파4) 버디로 응수했다. 이후 오지현이 파 행진을 하는 동안 최혜진은 16번홀(파5) 버디를 18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9개 홀에서 1타씩을 줄인 두 선수는 후반 들어 흔들렸다. 최혜진은 6번홀(파5)에서 추가한 버디를 7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면서 언더파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퍼트 개수 33개를 적어낸 오지현은 3번홀(파5) 보기에 이어 4번홀(파4)에서 한번에 3타를 잃었다. 두 홀 모두 1라운드에서 버디를 잡았던 곳이다. 그나마 5번홀(파3)에서 버디로 한 타를 만회한 것을 위안으로 삼으며 3, 4라운드를 기약했다.

이날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박주영(28)과 김아림(23)이 1, 2위 자리를 꿰찼다. 2번홀부터 6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뽑아낸 박주영은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KLPGA 투어 첫 우승을 노크하고 있는 장타자 김아림은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박주영에 2타 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9-14 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