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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오지현·최혜진, 나란히 노보기 6언더파로 팽팽 [KLPGA 올포유 챔피언십 2018]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최혜진과 오지현이 올포유 챔피언십 2018 1라운드 1번홀 시작전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나란히 2승을 거두며 개인 타이틀 선두 자리를 놓고 접전 중인 ‘투톱’ 오지현(22)과 최혜진(19)이 신설 대회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첫날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샷 대결을 벌였다.

최혜진과 오지현은 13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6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씩을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선두인 김자영2(27), 김지현2(27)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3승을 정조준했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1, 2위를 다투는 둘에게는 이번 주가 1인자 경쟁에 중대한 고비다. 무려 10주 동안 대상포인트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최혜진이지만, 2위 오지현과의 격차는 3점에 불과하다. 상금의 경우는 오지현이 지난 9월 2일 끝난 한화클래식을 통해 순위를 뒤집어 현재 약 7,200여만원의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톱10 피니시율에서 오지현과 최혜진은 66.67%로 공동 선두다. 두 선수 중 한 명이 올포유 챔피언십 2018 초대 챔피언 등극과 함께 먼저 3승 고지에 오르면, 치열한 타이틀 경쟁에서도 크게 한발 앞서갈 수 있다.

둘은 1라운드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최혜진이 2번홀(파4) 버디로 먼저 앞서가자 오지현이 3번홀(파5) 버디로 바로 따라잡았다. 4번홀(파4)에서는 나란히 1타씩을 더 줄였다.
이후 최혜진이 7번(파4)과 10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잡는 사이 파 행진을 이어가던 오지현은 12번홀(파4) 버디로 간격을 좁혔다. 17번 홀까지는 나란히 버디 2개씩을 추가하며 최혜진이 1타를 앞섰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오지현이 버디에 성공하며 결국 같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쳤다.

'얼음공주' 김자영2는 1라운드에서 전반 15번홀부터 후반 1번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로 일찌감치 선두에 나섰다.
KL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했지만,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는 2012년 이후 우승이 없는 김자영2는 지난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지현2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 김자영2를 따라잡았다.

지난주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정슬기(23)를 비롯해 김혜선2(21), 안신애(28), 홍란(32) 등 무려 9명의 선수가 4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특히 최근 나온 4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던 안신애도 모처럼 안정된 샷감을 앞세워 5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 1개를 묶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에 그린 적중률 83.3%를 찍었다.

7월부터 두 달 동안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5위 이내 입상한 배선우(24)는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5위에 머물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9-14 05: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