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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박상현·최호성 등 13일 개막 신한동해오픈에서 명품 샷 대결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제34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 포스터. 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 13번째 대회인 제34회 신한동해오픈이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52야드)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981년 첫 대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이 대회는 이번 시즌에도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12억원,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지난해 우승자인 캐나다교포 리처드 리(28.한국명 이태훈)를 비롯해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상현(35)과 직전 대회인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우승자 김태우(25) 등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또 2009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류현우(37)와 2016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인도 출신의 가간지트 불라(30)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5년 신한동해오픈 챔피언인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순연되는 등 일정이 늦춰지면서 불투명했던 이 대회 출전이 결정되면서 2년 만에 다시 고국 대회에 나선다.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독주 기대하는 박상현

박상현은 2018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통해 생애 첫 시즌 3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상금랭킹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복안이다. 개인 통산 8승(국내 7승, 일본 1승)의 박상현은 2009년과 2014년 시즌 2승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한 시즌에 3승을 한 적은 없다. 또한 KPGA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한 적도 없다.

2007년 3승을 차지한 김경태(32)와 강경남(35) 이후 11년 만의 KPGA 코리안투어 시즌 3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박상현은 “이번 대회는 나에게 많은 것이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꼼꼼하게 준비해왔다. 우승만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상 부문에서 2위 맹동섭(31)에 304포인트, 상금에서는 2위 이태희(34)에 1억9,670만원 차이로 앞서있는 박상현이 본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각 부문의 2위 선수들과 격차는 더욱 벌어져 당분간 박상현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우, 2연속 우승과 시즌 2승 노려

2016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태우는 그해 제32회 신한동해오픈 예선전을 3위로 통과한 후 준우승에 오르는 활약을 바탕으로 KPGA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이름을 골프 팬들에게 각인시킨 대회인 만큼 김태우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김태우는 “정말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김태우라는 이름을 처음 알린 대회고, 고향인 인천에서 열리기 때문에 응원하러 오시는 팬들도 많다”면서 “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탔기 때문에 이 기세를 몰아 한 번 더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라고 시즌 2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구경북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김태우가 본 대회에서 우승하면 약 4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작성하는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2개 대회를 연이어 제패한 선수는 2014년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상현이다.


시즌 첫 우승 노리는 ‘무관의 강자’들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선수들도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먼저 이형준(26)의 우승이 머지않아 보인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톱5 가운데 이번 시즌 우승이 없는 선수는 이형준이 유일하다. 대상 포인트는 모든 대회에서 성적에 따라 동일한 포인트를 적용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일수록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형준이 3위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이형준의 고른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달 이벤트 대회로 열린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형준은 이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3위, 대구경북오픈에서는 공동 13위로 마감하는 등 올 시즌 12개 대회 출전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형준은 “시즌을 치르면서 몇 번의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 찬스를 잡게 된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 가을이 다가온 만큼 ‘가을 사나이’다운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 4승 중 3승을 가을에 이뤄냈다.

박효원(31)도 생애 첫 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준우승한 박효원은 대구경북오픈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자 통산 네 번째 준우승이다.
박효원은 “부족했던 부분이 분명하게 있었기 때문에 우승을 못한 것이다. 아쉬운 결과이긴 하지만 미련은 없다. 하반기 들어서 샷감과 컨디션이 좋은 만큼 기대가 된다. 우승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는 꼭 우승 문턱을 넘고 싶다”라고 전했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세를 탄 ‘피셔맨’ 최호성(45)은 대회 주최 측 초청 선수로 출전해 약 2달 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선보인다.


이밖에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전가람(23), SK텔레콤오픈 챔피언 권성열(32),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태희(34),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맹동섭(31),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의 히어로 최민철(30), 제61회 KPGA선수권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은 문도엽(27),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고석완(24),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대역전승을 일궈낸 김태훈(33) 등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들도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9-13 00: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