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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뒤로한 안병훈, 이번주 국내 신한동해오픈 출격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CJ그룹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해 한국 국적 선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한 명도 진출하지 못했다. 바늘구멍보다 치열한 1부 투어에서는 우승 기록도 없었다. 그러나 세계랭킹이 말해주듯, 안병훈(27)과 김시우(23)의 활약이 계속됐고, 2부 투어에서는 임성재(20)의 성과가 돋보인 시즌이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뉴타운 스퀘어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29위(합계 10언더파), 페덱스컵 최종 순위 42위로 마친 안병훈은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병훈은 "아쉽게도 올해 PGA 투어 시즌은 끝났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아진 시즌이라서 기쁩니다. 올해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시즌 4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안병훈은 특히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7월 RBC 캐나다오픈에서 거의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안병훈이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서는 고국 무대는 9월 13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이다. 안병훈이 코리안투어에 출전하는 것은 2016년 이 대회 이후 2년 만이다.

2015년 신한동해오픈에서 동갑 친구 노승열(27)과 명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던 안병훈은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고, 주 무대를 유럽투어에서 PGA 투어로 옮기면서 국내 대회에는 한동안 참가하지 않았다.

아시아프로골프 투어를 겸하는 이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안병훈(47위)은 나머지 131명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안병훈 다음으로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세계 125위 기간짓 블라(인도)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PGA 투어에서 안병훈은 이번 시즌 드라이브 거리 18위(평균 308.2야드), 그린 적중률 52위(68.61%), 평균타수 29위(70.19타), 그리고 상금랭킹 41위(259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코리안투어 대회가 개최되는 코스 가운데 난도 높기로 이름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장타와 탄도 높은 아이언샷을 구사하는 안병훈은 당연히 우승 후보로 1순위다. 다만 정규시즌에 이어 플레이오프 강행군을 끝내고 장시간 비행까지 한 안병훈이 얼마나 컨디션을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다.

또한 국내파와 아시아프로골프투어 선수들의 공격도 거셀 전망이다. 코리안투어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박상현(35)을 비롯해 김경태, 송영한, 장이근, 권성열, 김태우, 맹동섭, 박효원, 이상희, 이형준, 이태희, 황중곤, 최호성과 해외파 양용은, 기간짓 불라,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교포 이태훈 등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9-12 06: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