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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응원 받은' 타이거 우즈, 우승에 다가갔지만 6위로 마쳐 [PGA BMW 챔피언십]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BMW 챔피언십 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 ⓒAFPBBNews = News1. 작은 사진 출처=박성현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2018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복귀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었지만 톱10 입상을 추가했다.

타이거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 7,190야드)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 웹 심슨(미국)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는 3타 차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5타 뒤처져 있던 타이거 우즈는 최종일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는 등 한때 선두에 1타 차까지 따라붙으며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정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1번홀(파4) 3.7m 버디로 산뜻하게 시작한 우즈는 5번홀(파3)에서 5m 가까운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어 6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쳤으나 7m 거리에서 친 칩샷을 그대로 홀에 떨어뜨렸고, 기세를 몰아 9번홀(파5)에서도 2.8m 버디를 만들었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페어웨이 벙커에 빠진 데 이어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넘긴 타이거 우즈는 이날 첫 보기를 적었다. 바로 11, 13번홀(이상 파4)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버디를 잡아냈으나 14번홀(파3) 티샷이 그린 앞 벙커로 향하면서 보기를 추가,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타이거 우즈는 이날 티샷부터 그린 플레이까지 안정감이 돋보였다. 특히 페어웨이를 단 한번만 놓치면서(안착률 92.86%) 고질적인 드라이버 티샷 불안에서는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었다. 2라운드에서 1.929개까지 치솟았던 그린 적중시 퍼트 개수도 4라운드에서는 1.615개로 줄었다. 다만 3라운드 때 88.9%까지 상승했던 그린 적중률이 최종라운드에서 72.2%로 떨어진 부분이 후반 보기의 원인이 됐다.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으로 PGA 투어에 정식 복귀한 타이거 우즈가 이번 시즌 출전한 17개 대회 중 톱10 이내에 든 것은 이번이 6번째다. 플레이오프에서 퍼팅 난조로 고전하면서 1차전 공동 40위, 2차전 공동 24위에 그쳤던 우즈는 BMW 골프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25위였지만, 이번 대회 결과를 반영한 20위로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우즈가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한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한편 타이거 우즈의 팬으로 유명한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즈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애초 박성현의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 '타이거'는 최근 미국 현지 매체에서도 'LPGA 투어의 타이거'로 박성현을 언급하기도 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9-11 05:4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