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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인경·전인지·김효주, 한국 3주 연승 가자!
12일 개막 마라톤 클래식 출격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김인경·전인지·김효주.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최근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박성현(25)에 이어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김세영(25)이 2주 연속 우승 소식을 전했다. 올해 L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태극낭자들은 7승을 합작했다. 박성현이 2승을 책임졌고, 고진영,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 김세영이 1승씩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언제든지 우승할 채비를 갖춘 김인경(30)과 전인지(24), 김효주(23)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47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2018시즌 20번째 대회인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에서 한국의 3연승에 도전한다.

1984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우승과 인연이 많았다. 1998년 박세리가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등 총 5차례 정상을 밟았고, 김미현, 이은정, 최나연, 유소연, 최운정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김인경은 악천후로 대회가 한때 중단됐던 작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쳐 이 대회 사상 두 번째 최소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 중단 때 클럽하우스로 돌아와 영화를 봤다는 ‘강심장’ 뒷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김인경은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신고하며 2017시즌 세 번째 우승(개인 통산 7승째)을 달성했다. 이후 약 1년간 승전보를 전하지 못한 김인경은 지난 5월 LPGA 볼빅 챔피언십 준우승,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올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전인지의 우승 소식을 기다리는 국내 팬들도 많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던 전인지는 지난해 준우승만 5차례 했고 정상을 밟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위에 오른 바 있다.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 6위(28.97개), 그린 적중률 19위(72.93%)로 평균 타수 7위(69.92타)를 달리는 전인지는 시즌 첫 승을 겨냥하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작년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공동 27위였다.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거의 정상에 다가섰던 김효주는 1년 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US오픈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아직 톱10에 들지 못한 김효주가 이번 주에는 신들린 경기력을 다시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 셋 외에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을 비롯해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이미림, 최운정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7-10 07: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