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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시우 "2승 경험 살려 우승에 도전…초반 5홀이 중요"
RBC 헤리티지 3라운드 1타차 공동 2위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3)가 1타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 마지막 날 티오프 시간이 악천후 예보로 앞당겨졌다.
챔피언조에서 단독 선두 이언 폴터(잉글랜드), 공동 2위인 루크 리스트(미국)와 맞붙을 예정인 김시우는 한국시각 15일 밤 10시에 4라운드를 시작한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3승을 겨냥한 김시우, 2주 전 미국 무대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쥔 폴터, 정규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리스트를 비롯해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인 페덱스컵 챔피언 출신 빌리 호셸(미국) 등이 접전을 예고했다.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친 선수가 4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우승 가시권은 더 넓어질 수 있다.

김시우는 경기를 마친 뒤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어제보다 실수가 많았다. 특히 좋았던 샷 감각에 비해 퍼트가 어제만큼 따라주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즉, 2라운드 때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 1.429개였다가 3라운드에서 1.615개로 다소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시우는 퍼트가 잘 안 됐다고 푸념했지만, 수치적으로는 사흘 동안 출전선수 가운데 이 부문 1위(1.526개)를 차지했다.

그러면서도 김시우는 "오늘 퍼트가 잘 되지 않은 게 오히려 내일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며 "지금 위치(공동 2위)가 마지막 날을 앞두고 더 좋은 자리인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날 3라운드에서도 마지막 조로 경기한 김시우는 "초반 몇 개 홀에서 긴장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앞서 거둔 (PGA 투어) 2승의 경험을 살려 내일 다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투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초반 5개 홀이 가장 중요하다. 초반 홀에서 긴장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참을성 있게 라운드 초반을 잘 넘기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내일 최종라운드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임하겠다"고 밝히며 티오프 시간이 당겨진 데 대해서는 "원래 아침 일찍 나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로서는 잘 된 일"이라고 답했다.


< 2018 PGA 투어 RBC 헤리티지 4라운드 주요선수 조편성 >

출발시간(한국시각)--출발 홀--선수이름

15일 오후 8시--1번홀--존 허(미국),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보 호슬러(미국)

15일 오후 8시30분--1번홀--김민휘(한국), 스콧 피어시(미국), 잔더 셔펠레(미국)

15일 오후 8시30분--10번홀--더스틴 존슨(미국), 마이클 톰슨(미국), 버드 콜리(미국)

15일 오후 9시--10번홀--최경주(한국), 오스틴 쿡(미국), 피터 말라티(미국)

15일 오후 9시30분--1번홀--안병훈(한국), 대니 리(뉴질랜드), 맷 쿠처(미국)

15일 오후 9시50분--1번홀--빌리 호셸(미국), C.T. 판(대만), 케빈 키스너(미국)

15일 오후 10시--1번홀--김시우(한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루크 리스트(미국)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4-15 15: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