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과 전인지, 렉시 톰슨.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인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차지했다.

에이미 올슨(미국)이 3타 뒤진 11언더파(이하 중간합계) 2위에 올랐고, 박성현(25)과 박인비(30),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제니퍼 송(미국·한국이름 송민영), 찰리 헐, 조디 이워트 섀도프(이상 잉글랜드) 등 6명이 10언더파 공동 3위에 포진했다.

김인경(30)과 호주교포 이민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이 7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고, 지난해 준우승한 렉시 톰슨, 베테랑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가 나란히 6언더파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난 시즌 전관왕을 달성한 이정은6(22)도 공동 17위로 전날보다 9계단 상승했다.

전인지(24)는 4언더파를 공동 29위,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는 3언더파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고진영(23)과 최혜진(19)은 1언더파 공동 49위에 머물렀고,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28)은 2오버파 공동 67위로 부진했다.


< 2018 ANA 인스퍼레이션 4라운드 주요선수 조편성 >

출발시간(한국시각)--선수이름

2일 새벽 0시31분--유소연(한국) vs 캔디 쿵(대만)

2일 오전 1시31분--최혜진(한국) vs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2일 오전 1시41분--고진영(한국) vs 슈 웨이링(대만)

2일 오전 2시51분--김세영(한국) vs 리디아 고(뉴질랜드)

2일 오전 3시31분--전인지(한국) vs 이미림(한국)

2일 오전 4시41분--이정은6(한국) vs 브론테 로(잉글랜드)

2일 오전 5시1분--김인경(한국) vs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2일 오전 5시31분--박성현(한국) vs 찰리 헐(잉글랜드)

2일 오전 5시51분--박인비(한국) vs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2일 오전 6시1분--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vs 에이미 올슨(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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