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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옛 애인' 타이거 우즈의 선전에 응원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사진출처=린지 본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린지 본(34)은 '스키 여제'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타이거 우즈(43)의 전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둘은 공식적으로 헤어진 이후에도 여전히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표현해왔다. 타이거의 부활을 응원하는 본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레츠 고(Let's go) T!!!'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미국 골프채널의 '타이거 트래커' 사이트 링크를 함께 게시했다.

린지 본이 언급한 'T'는 타이거 우즈 이름의 첫 글자 영문 이니셜이다.

본이 이 트위터 글을 게시한 시간은,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해 경기를 한참 진행 중일 때였다.

이날 우즈는 1번홀(파5) 버디로 한때 공동 선두까지 나서며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으나, 이후 아쉬운 퍼팅으로 17번홀(파3) 버디가 나올 때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결국 1타차 공동 2위로 마쳤다. 비록 우승컵은 놓쳤지만, 부상을 떨치고 우승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골프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2013년 3월 타이거 우즈가 린지 본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을 때 전 세계 스포츠계는 뜨거웠다. 본은 우즈가 2010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한 이후 처음 공개적으로 만난 여성이기도 하다.
성 추문 스캔들로 추락했던 우즈가 2013년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시즌 5승을 거두며 부활에 성공한 데에는 본의 조력이 컸다는 분석도 나왔을 정도로, 둘의 연인 관계를 지지하는 팬들이 많았었다.

이후 우즈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에도 여자친구 본을 보기 위해 여러 차례 스키장을 찾았다. 그러나 2015년 5월 우즈와 본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고, 당시 헤어진 이유를 직접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타이거 우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린지 본은 올해 1월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인터뷰에서 "우즈를 사랑했고, 지금도 친구로 지낸다"며 "그가 내 말을 조금 더 들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며, 우즈가 자기 뜻대로 하려는 고집이 셌다는 것을 언급했다. 또 본은 "우즈가 다시 우승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린지 본의 응원 글에 네티즌들은 '그래서 당신이 더욱 멋진 사람'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일부는 '노, 노(no, no)'라며 그러면 안 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린지 본은 우즈와 헤어진 뒤 프로풋볼(NFL) 코치 출신인 케넌 스미스와 사귀고 있다.

그동안 올림픽에서 메달 운이 없었다고 평가 받았던 린지 본은 지난달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금메달이 아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메달 색깔에 연연해하지 않고 기뻐한 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에게 이 메달을 바친다며 눈물을 보였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는 개인 통산 81승을 달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3-13 00: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