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가 PGA 투어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5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16-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에 등극하며 ‘천만 달러 사나이’ 타이틀을 차지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PGA 투어 CJ컵에 출전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PGA 투어 정규 대회인 CJ컵은, 10월 19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총상금 925만달러를 걸고 열리는 특급 대회다.

이 대회에는 총 78명이 출전한다.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5명, 아시안투어 2명에 10월 9일 기준 세계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 초청 선수 8명으로 구성된다.

토머스 외에도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22), 전 세계랭킹 1위였던 제이슨 데이와 애덤 스콧(이상 호주)이 출전 의사를 밝혔고, 폴 케이시(잉글랜드),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등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최경주(47), 배상문(31), 안병훈(26)을 비롯한 해외파와 24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31),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황중곤(25), 아마추어 고등학생 이규민 등이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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