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017 브리티시 여자오픈 주요선수 3R 출발시간. 표=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2017시즌 여자골프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이틀째 경기를 마무리하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위부터 공동 5위까지 상위 8명 가운데 단독 선두 김인경과 공공 5위인 장하나, 최운정 등 3명이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의 시즌 메이저 3승을 포함한 12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00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이후 지난해까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수여한 16개의 우승 트로피 중 한국이 가장 많은 5번을 들어올렸다. 그 뒤로 미국이 3승, 대만이 2승을 차지했고, 호주와 잉글랜드, 멕시코, 스코틀랜드, 스웨덴, 태국이 각각 1승씩을 기록했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작년과 달리 링크스 코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의 날씨와 코스에 얼마나 빨리, 잘 적응하느냐가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인경은 3라운드에서 2타 차 공동 2위인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장하나는 2014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미국의 모 마틴과 정면 대결을 벌인다. 최운정 역시 잉글랜드 선수인 조디 이워트 섀도프와 동반 플레이한다.

또한 유소연과 양희영, 지은희과 이미향은 한국 선수들끼리 3라운드를 치른다.


< LPGA 투어 2017 브리티시 여자오픈 주요 선수 3라운드 조 편성 및 출발시간 >

*날짜는 한국시간 기준인 8월 5일, 모두 1번홀에서 티오프.

오후 4시20분: 배희경(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오후 5시: 유소연(한국), 양희영(한국)

오후 5시30분: 박성현(한국), 브리트니 알토마레(미국)

오후 5시55분: 전인지(한국), 브리트니 린시컴(미국)

오후 6시25분: 박인비(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오후 6시45분: 지은희(한국), 이미향(한국)

오후 6시55분: 김효주(한국), 제이 마리 그린(미국)

오후 8시30분: 미셸 위(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오후 9시25분: 김세영(한국), 찰리 헐(잉글랜드)

오후 9시45분: 신지은(한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오후 10시15분: 최운정(한국),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

오후 10시25분: 장하나(한국), 모 마틴(미국)

오후 10시45분: 김인경(한국), 조지아 홀(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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