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근=K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2·6,988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7시즌 9번째 대회인 제60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진다. 작년에는 8월 진행됐으나, 60주년을 맞아 제1회 대회가 개최됐던 6월로 옮겨 팬들을 맞았다.

사진은 23일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장이근의 모습이다.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서 뛰던 그는 지난 4일 한국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이날 공동 선두에 올라 다시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 골프대회인 KPGA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12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었으며, 이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열렸다.

올해는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에서 5위 이내에 포진한 최진호(33), 이정환(26), 장이근(24), 김승혁(31), 이상희(25), 박상현(34) 등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김준성(26),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맹동섭(30), 김성용(41), 김우현(26), 일본에서 모처럼 귀국한 김경태(31)와 김형성(37), 아직도 기량이 충분한 양용은(45), 장익제(44) 등이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최윤수(69)를 비롯해 이강선(68), 조철상(59) 등 노장들과 김종덕(56), 신용진(53), 강욱순(51), 박노석(50) 등 한때 한국과 일본, 아시아 투어를 호령하던 옛 스타들이 후배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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