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뉴질랜드 대니 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3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쳤다.

대니 리는 28(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의 성적을 낸 대니 리는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대니 리는 이날 1타를 줄였지만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선두는 9언더파 201타의 웹 심슨. 그는 3라운드에서만 3타를 줄여 2위 그룹과의 격차를 2타차로 벌렸다.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전날까지 공동 11위였던 김민휘는 버디만 3개를 낚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각각 1개씩 범하면서 이븐파에 그쳤다. 8번 홀(3)9번 홀(4)에서 연달아 타수를 잃었던 것이 무척 뼈아팠다.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공동 15위로 내려앉았다. 강성훈은 6오버파 216타로 공동 61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대니 리.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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