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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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조정민(23·문영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조정민은 27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72·6,44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우승상금 12,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경기를 마친 조정민은 어려운 핀을 안전하게 공략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린 난이도가 높아져 안전하게 플레이했다. 이 코스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코스다. 이 코스에 대한 상상을 많이 하는데 좋은 성적이 나온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주는 성적이 좋아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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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를 단독선두로 마친 조정민은 2위 그룹(김지영2, 이지현, 하민송, 박지영)2타차 앞선 상태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안심할 수는 없지만 나름 여유 있는 차이다. 그러나 조정민은 결코 방심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장수연과 같은 조에 있었는데 8언더파를 기록했고, 배선우 역시 최종합계 20언더파로 우승한 바 있다. 조윤지 역시 이 코스에서 8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다. 선두권에 있지만 좋은 스코어가 많이 나오는 코스라 결코 안심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조정민은 최종 라운드의 최대 관건은 아이언 샷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퍼트를 하지 않는 선수가 우승을 할 것이다. 이 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정민도 그렇지만 대부분 아이언 샷이 장기인 선수들이 우승을 많이 했다. 이번 주는 아이언 샷이 잘 되는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라도 말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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