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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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박성현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볼빅 챔피언십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현은 27(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 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72)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낚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1번 홀(4)에서 2라운드를 출발한 박성현은 시작부터 2개 홀 연속 버디를 낚고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전반에만 2타를 줄인 박성현은 후반 들어 더욱 강해졌다. 후반 첫 홀이었던 10번 홀(4) 버디를 시작으로 12번 홀(3)까지 무려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것. 비록 15번 홀(4)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하기도 했지만 16번 홀(3)에서의 버디로 곧바로 이를 만회했다.

라운드 마지막 홀이었던 18번 홀(5)을 버디로 매듭지은 박성현은 공동 2위 그룹(10언더파 134)인 수잔 페터슨(노르웨이), 이민지(뉴질랜드)2타 차로 따돌렸다.

한편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이정은은 8언더파 136타로 9위에 올랐고, 이미향과 유선영은 6언더파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유소연은 컷 통과 기준인 1언더파를 간신히 맞췄다는 데 만족하며 공동 68위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이븐파에 그친 전인지는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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